윌프레드 웡 박사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 이사장

아시아 영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독려하자는 공동 목표 아래, 부산, 홍콩, 도쿄, 아시아 3대 영화제가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는 올해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창립 파트너들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저희의  파트너들과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올해는  9개국에서  온  총  36편의  영화가,  16개의  상의  후보로  올라와 있습니다.  또,  영광스럽게도  세계가  인정하고  존경하는  한국의  이창동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아시아필름어워즈를  다시 개최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전례  없는  팬데믹의  발생으로  어려움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와  이용관  이사장,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강력한 지원이 이를 가능케 했습니다. 현장 행사와 온라인 중계가 함께 이루어지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영화가 가진 재능이 더 많은 관객들에게, 더 널리 알려져 인정받길 바랍니다.

팬데믹에 맞서, 우리는 앞길을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아시안필름어워즈아카데미는 바르샤바의 파이브플레이버스영화제에서 아시아 시네마라 필름 로드쇼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고, 지난 달 헬싱키국제영화제에서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러브 앤 아나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헬싱키영화제와의 협업으로 세계적인 홍콩 감독 관금붕의 마스터클래스를 온라인으로 열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해, 홍콩에서 일본의 가와세 나오미 감독과 온라인과 현장 행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영화 제작 워크샵을 가졌으며, 싱가포르에서 홍콩 필름 갈라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도 있도록 물심양면 재정적으로 지원해 준 크리에이트홍콩과  홍콩영화개발기금에 감사를  표합니다.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는  아시아  영화  인재를 양성하고, 영화 산업에서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플랫폼 제공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필름어워즈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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