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상 & 감독상 & 남우주연상 & 여우주연상 등
<헤어질 결심> 10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제75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 ‘헤결앓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헤어질 결심>은 이번 AFA16에서 작품상, 감독상(박찬욱), 각본상(정서경, 박찬욱), 남우주연상(박해일), 여우주연상(탕웨이), 촬영상(김지용), 편집상(김상범), 음악상(조영욱), 미술상(류성희), 음향상(김석원) 등 총 10개 부문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항공재난영화 <비상선언>에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임시완과 배우 김소진이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데 이어 <브로커>에서 베이비박스에 놓인 아기 엄마 ‘소영’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지은이 신인배우상 후보에 선정되었다.
여기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포함해 5관왕을 차지하며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감독이 신인감독상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인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는 시각효과상(정승오)과 의상상(류현민, 오정근)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과연 한국작품이 몇 개 부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