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A 최초! 일본 감독 심사위원장 맡는다
<스파이의 아내>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위촉!
한편, 이번 AFA17의 심사위원장에는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가 위촉되었다. 영화감독이자 각본가, 평론가, 소설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자유분방한 장르적 상상력에 일본의 병리에 대한 통찰력을 겸비하며 일본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힌다.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감독상, 베니스영화제 감독상 등을 거머쥐며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낸 그는 지난 2021년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스파이의 아내>로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구로사야 기요시 감독은 “아시아는 풍부한 다양성에서 비롯한 다채로운 현실과 이야기가 담긴 영화의 보고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누구도 보지 못했던 매력적이면서 독특한 영화를 발견하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심사위원 및 200명 이상의 투표위원들과 함께 올해의 아시아영화상 수상자를 선정한다.